위경환 선생의 끊음 좌보석함 입니다.
정교한 수작업의 묘미와 한국의 풍경이 아름답게 표현된 수작입니다.

잔물결 하나하나 산세의선 하나하나를 끊어가며 완성시킨 끊음 보석함은
보석함의 용도이전에 사람의 손길로 표현할수 있는
가장 완벽한 기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끊음 기법은 자개를 실톱으로 썰거나 줄로 다듬어 가늘게 실같이 켜내어

칼 끝으로 눌러서 끊어 붙여 나가면서 주로 기하학적인 연속 무늬를 만들며
마치 수를 놓듯 산수화를 그리며 붙여나가는 기법입니다.